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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별/뚜벅이여행

일본 - 후쿠오카 : 다자이후-후쿠오카타워 .2016



2016 새해여행. 일본 - 후쿠오카 : 다자이후-후쿠오카타워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가기 위해서 부산역으로 :)

부산역 2층 대합실 옆 주차장쪽으로 나가면, 부산역 뒷쪽길로 내려갈 수 있는곳이 나온다.





그렇게 십여분 걸어가면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새로 예쁘게 지어뒀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입국

3층은 출국





3층 출국장에서 예매한 티켓을 찾았다. 근데 성별이 M이야..ㅋㅋ 이넘의 투어땅. 

안내문에 층수도 잘못적어주더니.. ㅜ 





이건 출국시 카멜리아 카운터로 항구이용료와 함께 제출하면 티켓을 준단다.

6시 조금 넘으니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기에 보니 시모노세키행 - 7시쯤 되면 입국수속이 시작된다. 


입국시간이 다 되어가니 대기선안에 가방이 줄서있다. 참..ㅋㅋ 몇분 일찍가려고 용쓰면서 민폐갑. 

뭔 투어 이용이라고 하던데, 어디 선진국가서 그렇게 줄세워두고 욕좀 들으셨으면. 





암튼 부산항은 자동출입국 관리시스템 이용이 가능!

입출국 도장은 안찍히지만 내몸하나 서있기 힘드니 재빨리 빠져나가기로. 

출국 수속을 마치면 면세점이 나오고 ! 코너를 돌면 인터넷면세점으로 주문한 제품을 찾을수 있다 :) 

부피가 너무 커서 재빨리 뜯어서 재포장..





면세점에서 탑승구쪽 문이 오픈되면 쭉 ~ 따라가면 된다. 

이런 에스컬레이터가 여러개 있다. 적당히 짐이 많으면 카트를 이용해도 된다. 





배 타서 대충 짐 던져두고 바로 배 밖으로 :)

부산항 여객터미널이 저 멀리 보인다. 엄청나게 걸어왔구만. 





저 멀리 보이는건 부산항대교. 참이쁘다. 





저녁으로 컵라면과 각종 음식들을 오픈할 예정이라

뜨거운물이 어디 나오는지 미리미리 파악 :)





목욕탕(여탕) 이용시간은 정해져 있다. 저녁먹고 한번 가보기로. 

가봤는데 물은 더LOVE~ 때가 둥둥 떠다닌다. 뭐지.. 잠깐 담그고 샤워만 :)





노래방 이용 요금표. 1시간에 1000엔이면 정말 저렴하다. 





노래방 앞에는 오락실도 있음. 아가야들이 몇 있다.





적당히 짐 정리해두고, 5층에 자리 잡았다. 맘스터치와 컵누들과 김밥과 맥주와 음료수 ♥

컵누들은 아침으로 먹으려 했던것 같은데.. 배 자판기에는 컵라면도 있다! 가격도 저렴함. 






뭐 없다. 그냥 먹방 +_+ 맘스터치 겁나많있어. 먹고 씻고 정리하다가 꿀잠. 같이간 친구는 밤새 잠설쳤다고..

꿀잠 자고 일어나니 불이 딱 ! 켜지더라. 11-22 다인실은 칼같이 불이 켜진다 ㅜㅜ


멍 때리다 - 내려서 입국심사 한시간 기다려서 받고,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그린패스 제출뒤 내림 !!

버스 타고 가는 내내- 아는척하는 한국 아저씨 때문에 시끄럽고 민폐..

울집 어른들은 미리미리 알려드려야겠다. 





호텔에 짐 맡기고 간단하게 하카타역 맥도날드에서 아침 :)

2세트 주문한다는게 핫케익까지 주문해버렸다 ㅋㅋ 근데 잘먹음...... 다먹음... 아침을 먹다니. 





사부작 사부작 걸어서 하카타 사원 구역으로. 호텔 바로옆에있는데, 이 길 참 깨끗하고 이쁘다. 

그린패스 이용가이드에는 하카타 사원 근처에 쿠시다 신사가 있다고 했는데, 구글맵 찍어보니 캐널시티 근처에 있다. 뭐지?





참 깔끔한 거리. 오래됀 집들인데 참 깔끔하다. 





친구가 찍어둔 나의 여행패쎤..

패딩자켓은 번거로울까봐 못입었는데, 코트로 버티기엔 제법 추웠다. 

한손엔 패드 한손엔 카메라. 겨울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다 ㅜㅜ





후쿠오카에는 거의 대부분의 버스가 Nishitetsu. 니시테츠 버스

그린패스로 하루 온종일 무제한 탑승가능하다 :)





예정된 일정인 유노하나 온천으로. 일본 시내 온천으로 유노하나 온천과 나미하노유 온천을 꼽더라. 

세이류 온천도 가보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짧은 일정에는 무리라 패스:) 


유노하나 온천 깔끔하고 좋았다. 아침이라 할인입장 420엔. 





온천을 끝내고 나왔는데 엄청 개운하고 좋았다. 모든게 이뻐보임 +_+





길가다가 50엔하길래 뽑아든 물. 일본 자판기는 아주가끔 자체 할인하는게 있어서 좋긴한데..

뽑기운이 나빴다. 마실만 하긴 한데 내스타일이 아님.. 보리+오미자 같이 뭔가 묘하게 새콤달콤하다. 






텐진역에서 니시테츠후쿠오카역을 찾아.. 헤메이다 이쁜곳을 발견했다. 

만약 후쿠오카를 다시 온다면 텐진역을 둘러보고, 나가사키쪽 하리오섬으로 가야지. 





어찌저찌 찾아온 니시테츠후쿠오카역. 꽤 깔끔하다. 

끝 플랫폼에서 오무타 방면 전철을 타고 Nishitetsu-Futsukaichi Station 에 내려서 다자이후 방면으로 갈아타면 된다. 





구글 맵으로 출도착지를 찍으면 정확한 요금이 나온다. 1인 왕복 800엔. (그린패스 다자이후를 구매해도 된다.)







요렇게 니시테츠 후츠카이시 역에서 다자이후행 전철을 타면

2정거장뒤 내림 :) 






역 플랫폼을 나가기 전에 스탬프 찍는곳이 있다 ! 종이도 제공 +_+ 

다른건 한자를 잘 몰라서.. 어디서 찍는지 모르겠다... 나도찍고싶은데.. 





여기가 다자이후 첫 거리 ! 거의 한국인이다. 일본 테마파크에 온 것 같다 :)ㅋㅋ





뭐 이게 유명하데서 일단 한입먹고 시작 :) 화전인가? 팥빵같은데 흰 부분은 맛있다.

팥앙금은 달아 싫어해서 팥은 적당히 빼고 먹기.. 





여긴 다자이후 입구에서부터 오른쪽으로 가면 나오는 작은 정원?

사람없고 좋던데 :)





다자이후 사원 입구쪽 자판기에서 뽑은 귀여운 커피 !! 캔커피치고 진하고 설탕없어서 맛있었던 녀석. 

이거 찾으려고 여기저기 다니다가 결국 못사고 믹스만 몇개 사옴 ㅜㅜ






마찬가지로 다자이후 입구부터 규슈박물관까지도 구글맵으로 빠른길찾기 :)

그렇게 규슈박물관 뒷길로 올라가는데 너무 이쁘더라. 특히 저깃는 우편함 너무 이뻣다. 







깨끗하고 아담하고 조용한 동네 !! 나~ 중에는 이렇게 집짓고 살고싶다 :)







규슈 국립 박물관 뒷쪽 ! 첨에 이리로 갈땐 앞길인줄 알았지 ㅎㅎ

앞뒤로 정말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이용시간은 9:30 ~ 17:00  마지막 입장은 16:30인가 보다. 

한바퀴 둘러보니 30분으로는 힘들겠던데 ㅎㅎ 아. 왠만한 국립시설은 월요일에 쉰다. 





여기는 규슈박물관 입구쪽. 

친구나왔다. 패딩부럽다. 





규슈박물관 입구로 들어가면 대형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저걸 이용해서 꼭대기 까지 올라가면 (그래봐야 4층?) 규슈 국립박물관전이 있다. 

우리나라 박물관은 플래시 안터뜨리면 사진촬영이 가능한데, 여기는 어떨지 몰라 사진은 생략. 


무료 한국어 가이드 기계를 제공해 준다고 안내해줘서 받아들고 한바퀴 돌았는데설명이 있어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으나,

 배에서 내린 첫날이라 강행군으로 힘들었다 ㅜㅜ 한바퀴 다 돌아보는데엔 한시간 반쯤 걸렸지 싶다. 






그렇게 다자이후 방면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발견하고 내려갔더니. 다자이후 사원 내부가 나왔다.. 






작은 놀이공원도 함께 나오고. 의도치 않게 한바퀴 잘 돌았다 :) 





여기는 뭐하는덴진 모르겠는데.. 비석같은게 하나씩 꽃혀져있다. 






이쪽으로 가면 다자이후 사원이 나오나보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간다. 





이리로 오니 한국인반 / 일본인 반인듯 :)

밀려가듯이 다리몇개 지나면 다자이후 사원이 나온다. 신사인가?





학교 소풍도 왔나보다.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있길래 가 보니 원숭이가 묘기를..





친구님은 이렇게 신사 들어가기전에 손도 씻어주시고..

나는 손시려워서 손씻기 패스 :)





太宰府天満宮 다자이후 텐만궁? 사람들이 길게 줄을 늘어 서 있다.

 뭐하는진 몰라도 이리로 들어가서 저기 우측 옆으로 나온다. 





사람들이 분홍종이를 많이 매달고 있다. 

그 옆에 있는 소는 머리만지면 수능이라도 붙는지 굉장히 머리만 금빛찬란했다. 






100엔 점이 있어서 일단 한번 뽑아보기로. 

각자 1개씩 뽑았다. 근데 둘다 일본어를 모른다는 함정이.. 





나의 점 +_+ 조만간에 아버님께 가져가서 봐달라 해야겠다. 





요렇게 두개 고이 묶어주시고 :) 





옆에 나무판때기에 적힌 소원도 보고. 

이것들은 다 모아서 어디 가져간다고 하던데..






줄은 엄청 길고.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들과 엄청난 학생들이 쏟아져 나왔다. 

다자이후텐만궁은 소가 신인가 보다. 





요롷게 사케한병있는 등을 봤는데 나중에 저런 양초가 있다는것을 알고 다시 생각해봄..

저건 초였을까 술이였을까. 





다자이후 신사를 나와서 쭉 내려가는길에 화전과 라면을 같이하는 집으로 들어섰다. 

라면이 좀 저렴해서 들어갔는데 , 별로.. 

면은 원래 좋아해서 가리진 않는데 딱히 맛있다고 추천할 집은 아니다. 





그리고 조금 더 내려가다가, 일본 학생들이 줄서서 사먹고 있길래 맛있는건가 싶어 샀다가 망한..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 ㅜㅜ 쌀 떡? 과자? 조림? 같기도 하고. 고기인줄 알았네 그려. 


슈퍼 가니까 이걸 낱개로 넣어둔 과자도 팔던데 다시는 안사먹지 싶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와 걸어보다가 숙소로 돌아가기로 :) 왔던것과 마찬가지로 400엔 티켓 2장을 뽑아들고 돌아가면 된다. 

바로 후쿠오카 타워로 갈 예정이었으나, 숙소 들렸다 가기로 해서.. 야쿠인에 내려서 버스타고 하카타역으로 :) 


참고로 야쿠인 - 다자이후는 340엔이다. :)ㅋㅋ





야쿠인 버스정거장은 육교 아래에 있다. 

퇴근길이라 차가 굉장히 많다. 





잠시 들어와서 허리를 펴고.. 





다시나감 ㅋㅋ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있는 에키마에 1초메 버스정거장. 정말 자주왔다. 

하카타역쪽에서 후쿠오카 타워 까지는 312 버스를 타면 고가도로(도시고속도로 같은..) 순환도로를 타고 날아온다. 겁나빨라.. 


306번 버스도 가는데 조금 둘러간다. 





후쿠오카 타워 앞에서 본거랑.. 모모치해변쪽에서 본것 :) 별 생각없이 친구가 가보고 싶데서 왔는데

솔직히 야경좋은 부산에 살아서 야경은 soso했으나.. 한번 올라가볼만 했다. 의미있겠지 :) 





후쿠오카 타워 입구 옆에 매표소가 있다. 





티켓팅 해주는 직원이 외국인이면 할인된다고 말해준다. 

여권을 살짝 보여주면 할인 okay. 1인 640엔에 입장가능하다. 





스탬프는 보이는족족 찍어주고 +_+

다이어리를 들고 갔어야했는데, 아쉽다. 





제일 이쁜놈으로 친구 동전하나 뽑아들고. 기념이니까 :)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데, 뭔가 설명을 해주신다.  폰은 잠시 넣어두라 하시네.. 





엄청 올라가서 모모치해변부터 봄 !!

와 이쁘다. 저런곳에 하루 묵으면 어떤기분일까 싶다 :) 






뭐.. 소원도 한번 빌어보고 :) 알록달록하게 네임펜으로 친구더러 적어보랬다. 

나는 파워볼 당첨 부탁해요 :)






있는건 다 해봐야제 ㅎㅎ 이까지 왔는데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마리노아 시티 관람차도 봤다.

타러 가고 싶었는데, 바람이 너무 쎄서 안가기로... 





마리노아쪽 야경 :)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망대 / 식당 / 사랑전망대 정도 되겠다. 

전망대에서 식당을 거쳐서 연인전망대로 내려오니 아주 사랑이 싹튼다 :) 





여기가 내려가는곳. 

타워가 상당히 깨끗하다. 





봄여름가을겨우내 먹어서 양껏 부풀어오른 얼굴로 사진한장. 

앞에 연인분들 사진 찍어드렸더니 마주 찍어주셨다. 

사진은 꼭대기 전망대보다 연인전망대가 좋은듯. 






그리고 셀카삼매경. 

남는게 사진이라고.. ㅎㅎ





1층으로 내려오면 711편의점과 밤이라 문닫은 약간의 매장들. 

그리고 모모치해변으로 가는쪽엔 따끈한 자판기들이 ..

겁나많다 !! 여긴 나가기 전인데, 바깥쪽엔 자판기가 열댓개는 있는듯. 





모모치해변으로 걸어갑니다. 오늘부터 후쿠오카 날씨가 굉장히 사납댔는데 엄청춥다. 

바닷가라 바람도 쌔고.. ㅜㅜ 길이 참 이쁘긴 하다. 이런곳은 남편이랑 와야돼. 






ウエディングアイランドマリゾン

저기는 웨딩홀이라고 하네. 






옆으로 모모치 해변을 거닐수 있다. 

인공해변이라 해변 양 끝쪽에는 모래가 쓸려가지 않도록 해둔게 있는데.... 


아무튼 조금 보다가 추워서 귀가 !! 

갈때는 312번, 하카타역으로 갈 때는 306번을 탔다. 





하카타역은 야경이 참 이쁘다. 

건물야경 엄청 좋아하는데 +_+ 얼마전 크리스마스의 여운을 다 벗지 못한듯. 





하카타역 옆쪽을 보면 다이소 맥도날드가 있는 건물이 있는데,

쩌기 아래 횡단보도 옆 1층(약간의 반지하 스타일)로 쭉 걸어가면

후쿠오카 키와미야 함바그가 나온다. 이 집 엄청 맛있다. 





내 참 놀러가서 맛집가려고 40분 기다려보긴 처음이었다. 

키와미야 후쿠오카 함바그. 다음에 또 가보고싶다. 





9시 20분쯤 도착해서 10시까지 기다려 먹은 저녁 +_+

L사이즈 200g에 , 밥이랑 된장국만 단품 추가했다.  샐러드는 땡기는데 아이스크림은 딱히.. 





요녀석이 200g인데 처음에는 누구코에 붙이나 싶다가도, 먹으면 양이 딱 좋다. 나는 고기배 크니까 . 

다들 밥 추가 안하는것 같은데.. 나는 밥도 한그릇 더 추가해 먹었다. 밥과 된장은 무한리필이니까 :)

먹다가 식어서 철판도 한번 달궈달라 하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ㅜㅜ 


맛최고. 내스타일 !! 하나 단점은 연기가 겁나게 많이 나서 온 몸에 냄새 베이는건 각오하고 가야할 듯 하다. 





그렇게 먹고, 호텔 근처 패밀리마트에서 잔뜩 사와서 다시 회포를 풀었다. 

배가 가득 찼는데 더 들어가는게 신기....





맛도 좋은데 병도 너무 이뻐. 호로요이는 신의 한수인듯. :)







다음편으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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