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야광별/뚜벅이여행

제주 가을여행 - 김영갑갤러리-정방폭포-주상절리 .2015




2015 제주 가을여행 - 김영갑갤러리-정방폭포-주상절리


외진곳까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섭지코지를 지나 하룻밤 묵었던 숙소를 지나 김영갑갤러리에 들렀다. 


사실 김영갑 갤러리는 3번째 들르는곳..

정말 좋아하는곳인데, 시간에 쫒겨 후다닥 보고 나왔다. 





입구에 있는 사진책들 보는게 정말 좋다!!

이날 봤던건 새로본 책인데.. 


유일하게 가지고있는 사진집이 '김영갑 1957-2005'

그리고 자서전 하나.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조용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 

뭐 늘 조용하지만..ㅎㅎ

사진이야 닳도록 봐서, 그냥 갤러리에 있는 자체가 좋아진듯 :) 








남편님이 감성터지는 사진 몇장 찍어주셨다. 









지금껏 모아둔 이 엽서들 어딧는지 모르겠네..ㅎㅎ

가을이라 가을엽서를 주신다.  아. 이건 입장할때 받을수있다. 









뒷뜰에 있던 아기자기한.. 









가을이긴 하네. 

매년 가을이면 , 윗지방부터 가을이 시작된다는것을 깜빡한다. 

봄은 아랫지방부터 오니까..ㅎㅎ


슥 - 구경하고 표선을 지나 정방폭포로 향했다. 

이번 여행은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꽤 많다 ! 







제주 폭포중 제일 이쁜것같은 대정방폭포. 

소정방폭포는 정방폭포 반정도 되었었나.. 









정방폭포 갈때 날씨가 조금 따뜻하다면, 슬리퍼 챙겨가세요. 

바다랑 폭포와 맞닿아있는 곳이라, 여름엔 물에 입수하는사람들도 많은데..ㅎㅎ


가을이라 한사람도 없지만 !!









들어감 'ㅅ'









날씨는 따뜻했는데, 물이 꽤 차다.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ㅎㅎ


그리고 상당히 깨끗함 !!








물 정말 깨끗하고 좋다. 

요기 오른쪽 옆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남는게 사진이긴 한데, 사진찍으면 사람반 물반.. 









이케 들어가서 독사진 이쁘게 뽑아내고 나왔다 'ㅅ'/ 








가을 맞네 ㅎㅎ

너무 이뻐서 찍었는데, 눈으로 보는것만 못하다. 








요기는 정방폭포 내려가는 중간쯤에서 보이는 뷰. 

사람 정말 많은데.. 깨알같아서 그런가 ㅎㅎ

정방폭포 참 이쁘다. 









그리고 정방폭포 매점에서 간단하게 점심 !!

어디 여행가서 맛집찾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 ㅎㅎ

대충 때우는게 좋음. 근데 둘다 면을 좋아해서.. 매번 요렇다 ㅎㅎ


아. 저깃는 맥주는 맥주가 아니라 빨대통인데.. 








정방폭포를 나와서 주상절리로 !!

어른 입장료 치곤 상당히 비싸다 ㅜㅜ 여긴 볼것도 많이 없는데.. 

이쁘긴함. 








경치 좋다 :) 

제주도 오면 주상절리는 빠지지 않고 봐야한다 !!









이렇게 사진도 남기고 ~

제주도 아니랄까봐 바람 짱많이불어.. 










남편이랑은 사진때문에 알게됐는데, 

같이 사진찍으러 다닌건 결혼하고 여행다니면서... 








오예 . 올레 8번길 도장찍었다. 

김영갑 갤러리 앞에가면 올레길 3번도장 찍는곳도 있는걸루 아는데..ㅎㅎ

도장 참 이쁘다 :) 








요즘은 이게 핫한가보다 !!

주상절리 매점에서 감귤주스를 샀다. 어딜가도 3천원 인가보다. 

제주감귤 100% + 물 + 설탕정도..? 마실만 하다 :)  








주차요금은 내는데 주차공간 정리하시는 분은 없었던걸로 기억된다. 

중문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살포시 컨벤션센터 끼고 걸어와도 될듯 :) 







일정이 빠듯한데 남편 제주여행이 처음이라 엄청나게 달렸다. 

후다닥 주상절리를 보고 , 산방산쪽으로 빠지려다가 오설록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온 오설록은 굉장히 많이 바뀌어있었다. 난 또 네비가 잘못찍어준줄..ㅎㅎ

바뀌었는데 사람이 짱많아져서.. 두번다시는 안갈것 같다. 








오설록 뮤지엄 입구로 들어갔다가, 후다닥 빠져나왔네.. 









오설록은 여기가 제일 좋았다. 

막 원반도 던지고 놀고있고.. 

잔디에 드러누워 있고. 








그리고 뱀을 조심해야함. 

화장실 앞에 이렇게.. 이쁜.. 표지판이... 


오설록은 정말 대충 보고 나왔다. 

오설록 티뮤지엄 건넛편 녹차밭 한가운데 건물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이라고 하네,

뭐 그냥 그렇다고.. 








오설록을 나와 유리의성, 생각하는 정원을 재빠르게 지나고, 1120국도를 지나 금능으로 빠져나왔다. 

협재 해수욕장도 좋긴한데, 주차공간 넓은 금능해수욕장이 더 이쁘다 ~~~








이쁜 줄무니 고동이 정말 많다 !!

속은 거의 가재가 들어가있었지만.. 






뭘 찍으시는진 모르겠지만... 












물은 정말 맑다. 

이때도 슬리퍼로 갈아신고 바닷물에 첨벙첨벙. 

바람은 거세게 불었지만 물은 그래도 햇빛에 데워져서 시렵지 않았다...










가만히 주차장 언저리에 앉아서 보는데, 

신혼부부 한쌍이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다. 

우와 좋다 ㅎㅎㅎㅎㅎ







금능해수욕장 푸드트럭에는 이런걸 판매하고 있다.  바로옆에 커피트럭도 있고. 

수제 어묵과 수제 소세지 !!!

엄청맛있다. 제주도에서 먹은 음식중에 두번째로 맛있었다 +_+








해가 다시 떠오르니 정말 이쁘다. 

감성감성 하다가 발씻고 오늘 저녁에 묵을 숙소로 ~~









숙소는 도두항에 있었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넓었다.

그냥 잠만 잘 펜션위주로 저렴하게 잡았는데, 가격적인 면에서 볼때 기대이상.  

도두항 근처에 있는 꿈꾸는 바다 펜션. 

바로 바다앞 약간의 테라스도 있었고.. 따뜻하니 좋더라 :) 










차량으로 이동했기에 짐을 모두 숙소에 내려두고.. 

렌트카 반납하러 가는길에 이호등대가 있길래 들렀다. 

춥다 !!!! 바람 짱많이불어. 대충보고 들어가자. 








제주공항으로 들어선다. 

주차장은 한바퀴 빙 둘러서 들어갈 수 있다. 

어느 공항을 가도 다 그런데 왜그런지 모르겠네..


차가 상당히 많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가...ㅎㅎ








공항건물 거의 끝부분에 다다르면 렌트 - 어 - 카 라고 적힌 건물을 볼 수 있다. 

여기가 공항 내부에 있는 렌트카하우스 !! 더 세븐렌트카도 여기 입주해있다고 한다. 


더세븐렌트카 블로그 >>







1박2일동안 고생했던 더세븐렌트카 우리 차량 :) 

19호는 디게 깔끔하고.. 거의 풀옵션이었다. 


렌트카 반납은, 렌트카하우스로 들어가서 담당자와 함께 다시한번 확인하면 된다. 

단, 공항내부에 입주해있기 때문에 반납시 주차비 천원은 현금으로 줘야됨...








오 저건 공항 관제탑인가 보다. 

더세븐렌트카 말고도 여러 업체가 많이 있는데 ㅎㅎ

이쪽 차량이 제일 깨끗해 보였다. 








깨끗깨끗. 거의 새차들이라 요 업체 강추 ㅎㅎ 








그리고 다시 오번출구로 돌아오면 된다. 

우리는 다시 숙소를 가야해서..  버스타는곳으로 ~










곧 온다하네요 500번.. 

공항에서 500번을 타면 제주시청으로 간다. 








오 오랜만에 타는 버스. 엄청 따뜻했다. 

현지인 동생님에게 물어 찾아간 나름의 맛집?









빨간집이랬나 ㅎㅎㅎ 맛집 추천해달랬는데 술집이었다. 

아근데 오돌뼈 엄청 맛있음.. 맵고 맛있고. 


제주시청 맛집이라고 하네요 ㅎㅎ









얼굴한번 보자는데.. 남편도 피곤피곤하고 얼른 숙소들어가 쉬려고 다음에 보자 했다 ㅜㅜ

그래도 간김에 봤어야했는데 


사뿐하게 걸어 해안길 돌아 용두암만 보고 갈까 - 싶어서 걸어 내려가다가

엄청 시끄러운 소리가 나기에 가보니 탑동광장. 

제주시청에서 바닷쪽으로 겁나 그냥 쭉 ~~~~~ 바다보일때 까지 내려오면 나오는곳이다. 





저렇게 있다간 파도쳐서 물 다 맞는다앙..ㅎㅎ

어머님이 사주신 기모후드집업 입고 걸었는데 조금 춥춥한 날씨였다. 


용두암 가는길을 잘못들어.. 그냥 버스정류장 찾아 버스타고 도두항으로 날아옴 ~~

바닷길 달리는데 부산버스아저씨 못지않게 제주버스아저씨도 난폭했다. 

롤러코스터 타는줄.. 








들어와서 발딱고 자고 일어나니 마지막날이었다..

이날아침은 라면 'ㅁ'/

알라뷰라면 'ㅁ'/

나는누룽지 'ㅁ'/ 국물. 









아침에 일어나니 이런 좋은 풍경이 ~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사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일어나서 바다 보니 참 좋다. 

공기도 좋고 +_+







마지막날이니 앙 +_+ 사진. 최고 이쁜표정이시네요.

바로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도두항인데 공항 11시방향에 있는 동네라..) 

대중교통을 타도 둘러서 들어가야 한다.  ㅜㅜ  질러가면 오분이면 들어가겠그만.. 


한참 기다려도 안오길래, 막날이니 택시잡아 탔는데, 

기사님 센스좋게 바닷길로 둘러 공항 들어가주셨다. 

시내길로 둘러 들어가면 시간이 두배로 걸리는데 ㅎㅎ 센스쟁이. 


깔꼼하게 마무리하고 면세점에서 갈등하다가 부산으로 날아옴 'ㅅ'/







아따 날씨 좋구마잉 




2015년 가을 제주여행 끝 -



반응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