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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별/뚜벅이여행

북경 천안문(天安门)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 .2016

북경(北京) 천안문(天安门) 

어둠을 등지고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베이징 공항으로. 
부산이 장거리 직항이 없기에 무조건 경유해야 하는데, 이왕 경유할 거 - 북경 72시간 무비자 체류 가능하니 들렀다 오자! 어쩌다 하게된 중국여행. 이비스호텔 케피탈에서는 공항으로 픽업을 온다. 
사진과 달리 조금 후미진곳에 있기에..  중국어가 가능하면 더 좋을것 같다. 

이른아침! 호텔에서 천안문까지 개인차량?으로 200위안으로 작은 자동차지만 :) 40여분 .
우버가 택시 기사보다 덤탱이를 덜씌운다. (실제 미터기 찍으면 120위안정도 나왔을것 같다)

 

중국이나 라스베가스나.. 지도로 보는것과 달리 어마어마하게 크다. 
지도만 보고 일정을 잡았을 때엔 - 그냥 산책정도로 생각했는데 ^^ 

 

 

천안문

지금은 천안문 중앙에 걸려 있는 마오쩌둥 초상화와 그 양옆에 걸린 ‘중화 인민 공화국 만세(中华人民共和国万岁)’, ‘세계 인민 대단결 만세(世界人民大团结万岁)’ 정치적 문구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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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성

중국 베이징에 있는 명·청 시대의 궁궐. 명나라 영락제의 명으로 건설되어 24명의 황제가 이곳에서 살았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궁전으로 800여 채의 건물과 8,886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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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인민대회당도 어마어마하게 크다. 국회의사당을 안봐서 뭐가 크다곤 말 못하겠지만.. 
아침 출근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지만 천안문에는 사람들이 많다.. 중국은 크고 넓지만 사람이 그만큼 많다. 
지나가다 계속 마주친 버스는 미국에서 봤던 버스같은 안정감을 가지고 있었다. 

 

천안문 입구. 여러번의 가방검사를 거쳐 들어가게 되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더군다나 제법 추운 날씨였기에 꽁꽁 싸매고 얼른 성 안으로 들어가고픈 맘도 있었고. 

 

자금성 제일 첫 문을 들어가면 넓은 광장과 화장실이 나온다.
앞으로 문을 지나칠 때 마다 넓은 광장이 시작될것이다..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문은 (Duanmen. 端门.) 

 

좌측으로 약간의 매점들과 매표소가 있다. 저 멀리가 천안문 진짜 메인 입구 (Meridian Gate. 午门. 오문.)
간체자와 영어를 함께 표지판에 적어둬 찾아가기 쉽다. 

매표소에서 표를 찾아 저 멀리 문으로 들어간다. 4명에 160위안으로 약 2만6천원정도. 
입장 줄이 길긴 한데, 검사가 짧기에 빨리 줄어든다. 비행기 국내선 x-ray검사랑 비슷하다. 

날씨가 춥긴 추웠는데 성 벽 안에 있으니 덜추운 느낌. 

 

입구에 있던 그 많던 사람들 문 하나하나 지나갈 때 마다 쏟아져 나온다. 
첫 사진으로 보이는 문은 태화문 (太和门.)

다음 문을 지나면 또 다음 문. 어마어마하게 크다. 천안문 보면서 드는 생각은 '크다' 크다 정말크다 사람이 많긴한데 참 크다. 천안문도 군데군데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입구에서 들어가는 쪽으로 보면 비교적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가도, 돌아보면 흠집이 제법 보인다. 

 

태화전 (太和殿. Hall of Supreme Harmony.)
좌 우로도 문이 있는데 그까지 가기엔 너무 거리가... 보기보다 많이 멀다. 

 

 

중화전(中和殿.) 보화전(保和殿.)

 

군데군데 바닥이 패인 곳들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는 바닥 조심이 필요하다. 
워낙 넓어서 이런것 하나하나 신경쓰기 힘들겠지...  

 

천안문을 둘러보고 아침겸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마침 많이 걷기도 했고.. 배도 고프고.. 천안문 안에 식당이 있었다. 
중국 음식이었는데 정통 중국음식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문화가 비슷하다 보니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왔다. 향에 예민하면 이것도 조금 무리일 수 있겠다. 팝콘치킨같은게 있어서 그것과 커피. 
만두는 피가 많이 도톰해 내스타일은 아니었고, 물만두는 괜찮은 편. 

 

 

고궁

난징을 수도로 삼았던 명나라 영락제가 북방의 몽고족 기습에 대응하기 위해서 베이징으로 수도를 옮기고 1407~1420년에 걸쳐 궁전을 축조했다. 명나라를 멸한 청나라는 선양에 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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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원 (御花园)
자금성의 정원인 어화원은 소나무.측백나무가 유명하다. 


신무문 (神武门)을 마지막으로 나가게 된다. 
너무 걸었더니 저 윗쪽으로 보이는 징산공원(Jingshan Park)은 무리. 올라가면 자금성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긴 한데.. 오르막까지 걷는것은 무리. 

 

 

징 산 공원

자금성의 북문인 신무문(神武门)을 나오면 바로 연결된다. 베이징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징 산(景山)이 있어서 여행객들이 자금성 관람 후 이곳으로 향한다. 해발 98m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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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을나와 서쪽으로 둘러 나와 다시 천안문 입구를 지나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택시가 잡혔다면 탔을텐데.. 조금만 걸어가면 될 줄 알았는데, 1.6km라 40분정도 소요. 
중국의 옛 거리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라 좋긴 했는데- 군데군데 담배 재떨이에 노후된 화장실은 아쉽. 

미리 알아봤어야 했는데.. 북문을 나와 동쪽으로 조금 더 걸어가서 난뤄구샹을 방문했었어도 괜찮았을뻔 :)   

 

버스 참 길고 크다 - 싶었는데 안에 사람이 가득차있다. 다음번에 북경가면 해보고싶은것중 하나. 버스타기.
뒤로 보이는 건물은 인민대회당 - 북쪽에서 보는데도 크다. 정면인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자금성-천안문 근처는 1일 잡고 구경와야 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기회가 되면 공부를 조금 더 하고 다시한번 와보고 싶다. 

 


북경(北京) 인민대회당(人民大会堂) 

 

인민대회당

전국인민대표회의가 개최되는 중국 정치의 중심지이다. 국빈이 방문하면 연회장으로도 사용한다. 천안문 광장 서쪽에 총면적 171.800㎡를 차지하고 있다. 일정 인원이 형성되면 안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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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회당으로 가는 서쪽길에서 보이는 중국국가박물관(National Museum of Ch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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