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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별/뚜벅이여행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청매실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봄꽃 구경 .2010

전남 광양 청매실농원(청매실마을), 구례 산수유마을 봄꽃 구경 .2010

새벽 5시 30분. 대구 두류공원에서 출발한 버스는 8시가 조금 지나 전라도 광양 청매실농원에 도착. 
이른 아침시간에 놀러오신 분들이 꽤 많았다. 
등산복 차림의 분들이 정말 많았고. 

언젠가 한번 놀러왔던 기억이 있는데 - 그때는 화개장터였던것 같다. 사진찍고 재밋게 놀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무튼. 3월 21일... 너무 이른 방문이었는지 아직 터뜨려지지 않은 꽃들이 많았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카메라와 삼각대를 든 작가님들이 매우 많다. 
짧은 기간동안 피고 지는 꽃이라 - 이 때 아니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니 그 맘 이해하고 말고. 


  

벚꽃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건 매화꽃.  매실꽃이라고도 하지만 지금은 꽃이니 매화꽃이라 하자. 

매화꽃과 벚나무꽃은 장미목 장미과에 속한다. 
초록잎보다 꽃이 먼저 피기에 군락을 지어 있다면 단연 엄청난 눈호강. 


파노라마로 담아봤는데 절경이 따로 없다. 

벤치가 많았더라면 멍-하니 앉아서 굽이지는 섬진강 풍경 바라보는 것도 정말 좋을텐데 싶었다. 


 











청매실농원을 둘러본 뒤, 하동 최참판댁을 지나 구례 산수유마을로 향했다. 
최참판댁 절경을 찍으려면 큰 렌즈가 필요하다. 

사진 찍는 모습이 담기는 일이 많긴 한데 얼굴이 가려져 보통 다시 찾아보지 않는데..  손 포즈가 너무 이뻐서 남겨뒀다 :) 



  

산수유마을엔 산수유나무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청매실농원을 먼저 보고 방문해서인지 생각보단 기대 이하였지만.. 

전망대에서 노란 조그마한 마을을 보는건 앞의 생각을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예뻣다. 


  


초록 잎들도 예쁘지만, 잎보다 먼저 피어 꽃으로만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예쁘다.

잎에 가려지지 않고 자기만의 예쁜 색깔로 물들여버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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