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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별/뚜벅이여행

여름. 일본 - 오사카 자유여행 .2015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 - 2015 여름



 전체일정

덴노지 - 오사카코 - 우메다정원 - 오사카성 - 도톤보리 - 시텐노지


출발전 집앞에서 한컷찍고 ㅋㅋ

고생길 시작이라고 ~~ 




항공권 세일 !!! 보고 티켓팅했는데 한달내내 그가격 ~ n 
4시 출발이 17:20분, 18:10분으로 미뤄지고.. 뱅기타고 잠시 눈붙였다 내리니- 오사카. 저녁 8시 !!! 




요번 여행에도 큰 도움된 구글맵스:)  해외여행시 어플 꼭 깔고 wifi기기 받아가면 완전좋다.
920원짜리라길래 공항본관에서 걍 920엔짜리만 보고 발권받음.. 나는 일본어 까막눈이니까 ㅜㅜ 
라피도랑 JR은 조금 빠르다는데, 가격대비 메리트가 전혀 없다고.. 특히 우리숙소에선 더 ~ 더욱이 메리트가없다. JR이 더 오래걸리는 숙소부근. 

920엔x2명 , 공항-숙소 왕복으로 총 3680엔.
3만4천원정도 들어간다. 

전철보고 바다건너 육지닿아 몇정거장 지나니 우리가 내릴 신이마미야 역. 
역에서 내려 삘?따라 출구로 나왔는데 구글맵스가 방향을 못잡아...
지나가던 이쁜언니가 엄청난 친절함과 함께 길을 알랴줬다 !!! 그냥 큰길로 나가면 되는데 ㅜㅜ 





지도따라 몇분 안걸었을까, 도부쓰엔마에 4번출구앞! 
술집앞인데 굉장히 깨끗하다. 
예약해둔 숙소 등록하고, 짐만풀고 저녁먹으러 다시 나왔는데, 




마루한이라는 큰 빠찡코를 봄!
난 뭐 샤핑몰인가 했네- 오빠가 일본엔 이런거 참 많다 그랬는데.
참 크기도 크다만 정말 많기도 많았다. 가는곳마다 있어;; 




어쩌다보니 츠텐가쿠로 오게되어... 
사람많고 영업하는것같아보이는 집에서 주문 !

메뉴3개와 맥주2잔 :) 





뭐 그시간에 밥집이 어딧겠냐만, 이집은 나름 탁월한 선택이었다.
빈속에 맥주는 정말 꿀맛 ㅜㅜㅜ
일본인들이 맥주먹는 이유를 알 것도 같은.. 한국에서 먹는 일본맥주랑은 차원이 다른.. ?
가츠동 국물이 좀 많아서 그렇지.. 메뉴들 다 맛도 괜찮고 ~  초밥은 생긴것보다 꽤 커서 , 끼니 때우기도 좋았던곳. 




요 집인데 큰 복어 앞쪽에 있다.  :)
머리짧은 성실한 여자알바생 정말 괜찮았음 !!

横綱通天閣店




먹고 츠텐카쿠타워 근처 한바퀴 둘러보는데 그제서야 일본에 놀러온 것 같더라. 
일본 복어간판은 너무 귀엽다 !! 저게 파사드가 아니라 뭐라더라.. 





오밤중에 놀러왔다고 또 한시간정도 걸었나보다. 
작은 시장인줄 알았는데 다음날보니 엄청 큰시장.. 
술을 저렇게 팔다니 !!! 좋흔데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술집말곤 영업하는곳이 없었다. 
지나가다 본 술집들은
술마시면서 주인분도 노래부르고 ~ 고갱님도 노래부르고 ~ 호응해주고. 새로운 문화였음 ! 




아침일찍 !! 나오려했으나 
이래저래 어영부영 하다 보니 9시넘어 아침먹으러 나왔는데 
숙소 앞에서 어떤 할부지가 시바견이랑 쪼구려앉아서 뭐 보시길래 가보니
애기야옹이가 끼여서 ㅜㅜ 오도가도못하고 




자전거 등록제 참 좋은것같다. 
자전거들이 특별히 좋은게 있는건 아니지만,  맘편히 밖에 세워둘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ㅜ
어제 지나온 시장을 아침에 한번 더 보는겸~ 밥도 좀 먹어볼까? 하고 갔는데 뭐 별건없더라. 




시장 옆 고가도로 길을 넘어가면 이런 깔끔한 일본옛날주택? 같은 거리가 나오는데
나중에 한국 돌아와서 아버님께 물어보니 슥 넘기시고..
오빠친구가 말하길 집장촌이라고;;;;

우와- 점집들인갑다 ㅋㅋ 하고 셀카 엄청나게 찍었는데....





아침이나 때워볼까 ~ 하고 다시 츠텐가쿠타워 앞으로 - 
아침이되니 중국인들이 참 많다. 어딜가도 많은 중국인. 

아침은 요기서 먹었는데,

朝日

어떻게 면이 맛이 없을수가있냐..ㅜㅜ
진심 비추. 여기만 피해가세요.





구글맵찍고 도부츠엔마에 -> 혼마치에서 환승 ! 오사카코에 내려서
도보로 소소하게 몇분 걸어오면 나오는 덴포잔파크. 

출발전에 주유패스2일권을 사 뒀기에.. 주유패스 뽕뽑으려고 왔던 덴포잔 !
저거저거 저 큰 관람차 한번 타보겠다고 왔는데, 어머 레고랜드도있고, 아쿠아리움도있고. 




진짜 레고야 !!!!!!!
왜이렇게 광이나냐. 난 그래도 레고보단 미니블럭
레고기린보고 덴포잔 관람차로 돌진 ! 매표소 가니 그냥 올라가란다. 
사람 짱많은가봐 ㅜㅜ줄길다 , 하고 올라갔는데 그건 시스루 관람차 줄. 

우리는 기다리는것 못하니 색깔있는 관람차 타러 갔는데.. 줄안서고 그냥 바로 탐.... 
탔는데.. 아.. 뭔놈의 바람이 뭔놈의 관람차가 생각보다 무섭냐 ㅜㅜ 





주유패스 가지고있으면 꼭 타라던 산타마리호 !
사실 저런 관람배같은거 타는거 안좋아하는데, 
저걸 타면 45분만에 슥 다 둘러볼수있어 좋긴 하겠더라 :) 

(저녀석도 20분 기다려야해서 패스)





대관람차 앞에 있는 가이유칸 수족관에 고래있다던데....





생각보다 무서워서, 두번은 못타겠다- 싶다 ㅎㅎ 





여행용 단촐한 우리 짐. 

옆가방보다 백팩이 가벼운데, 백팩은 등에 땀이..ㅜ






저 멀리 보이는 높은건물이 코스모스퀘어역, 오사카부 사키시마 청사.
주유패스로 전망대 이용가능하데서 알아두고있었지만.. 일정이 짧은관계로 패스. 

사실 저기 뷔페를 가보고싶었긴한데.. 





타고 내려와 다시 보니 꽤 컷구나. 녀석. 
시스루도 보인다. 바닥까지 뚫려있어 !!! 시스루 관람차 안타길 정말 잘한듯 . 






요 옆에는 갈색머리청년이 쇼하던.. 
뒤로 보이는게 가이유칸. 고래상어가 있다는데 !!!

나중에 남편꼬셔서 오키나와 가면 그땐 꼭 아쿠아리움 가야됨 :) 





일요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가족단위가 많다. 
정말 꼬꼬마 애기인데도 많이들 데려 나오는구나.. 



요런것 하나도 깔끔한 일본. 
정말 한국이랑 큰 차이가 없는데, 어딜가도 깔끔;; 쓰레기없고 깨끗하다. 
다시 덴포잔파크에서 왔던길을 되돌아, 오사카코 역으로. 
오사카코역에서 추오라인을 타고, 혼마치역에서 미도수지라인으로 갈아타 우메다역으로 !
말이 어렵지 그냥 4정거장 도심쪽으로 가다가 우메다행 전철타고 내리면 우메다지... 





비가 쏟아질것같이 후덥지~근 해서 스타벅스 커피나 한잔? 콜? 했는데
사람많아서 패스.. ;; 뭐 저리 줄이 길데 - 





공중정원으로 바로 가자 ! 라며 걷고 걷다보니 엄청 큰 오사카전철역? 
쇼핑센터? 를 보게됨 ! 크고이쁨. ㅋㅋ살건없음..







공중정원을 가다 보니 앞이 전부 공사중이라.. 
저길 어떻게 가나 맵을 찍어봤는데, 질러가라고??????
길이있나? 길이있으니 지도에 저렇게 ..  갈까말까 하다가 가면 있겠지; 싶어 가보니 - 
지하도로가있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걸어다니던.. 

JR오사카역에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우메다 스카이빌딩을 갈 수 있습니다 :) 

스카이빌딩 입구에 가면 F로 들어가라.. 들어가면 3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라..
3층가면 쭉 둘러가면 올라가는 엘베있음 ! 하는데, 걍 바닥 화살표 보고 따라가면 된다 :) 






쭉 ~~~ 위로위로 올라가면 공중정원 전망대 가는 티켓을.. 끊어야하나? 싶어
매표소같은데 가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니 얄궂은걸 하나 준다.  재방문시 할인권......




그리고 상당히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우왕 우왕 하면서 올라가면
( 이 에스컬레이터가 공중에 떠있다는걸 한국에 와서 알았음......)

요렇게 탁 트인 오사카 시내가 나온다. 





요 사진은 자세히보면 오사카성이 보인다.
날만 좋았으면 좀 더 잘보였을듯..ㅋㅋ
쩌깃는데;; 





생각보다 높은 건물이 없고. 버스도 잘 없고.. 비염도 사라졌고.. 
일본 안좋아했는데.. 와보니 그냥 뭐 다 사람사는곳 똑같구나 싶기도하고~
깨끗한 도시. 요런데도 소소하게 살기좋겠다 싶은 생각이 문득.. 





옥상에서 파노라마도 한컷 두컷. 
남편이 2년쓴휴대폰 파노라마가 된다는 사실을 자각한곳 ㅋㅋㅋㅋ
이때부터 5d가 가방에서 안나왔다는 소문이..;




좀 쉬었다가자 ~ 전망대 치곤 커피값이 굉장히 착했다. 
당이 들어가니 갑자기 힘이남 !!!  
400엔, 350엔. 





내려와서 다시 지하인도를 따라 걸어 나왔는데
아니, 신호등 왜이렇게 이쁘니. 

사진찍고 사람들 가는것 따라 가다보니 전자제품상가도 지나쳤고 ~이상한 지하도로 오게되었는데.. 
지하인것같은데 지하는아닌것같고;; 1층같은데 지하같은 그런곳이였는데,
타코야키를 줄서서 먹고있길래 들어가보니 지하상가가 모두 음식점 !!

몇바퀴 둘러보다가 사람적고 시원할것같은곳에 착석 :) 

또 라면을먹었다. 







이집은 좀 맛있었음..ㅜㅜ 라면은 먹어본 일본라면중에 최고. 할매칼국수먹는 그런느낌..ㅋㅋ 
도톰한 고기는 면을 다 먹어도 남아있었던..
이 집 참 괜찮은데 다시 찾아가라면 못갈것같다.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우메다전철역을.. 어떻게 찾아간거지? 
아무튼 다시 우메다역 -> 혼마치 -> 모리노미야역으로 가서 오사카 입구부터..






모리노미야역 출구가, 예전 벡스코역 출구를 보는것같은.. :) ㅋㅋ 

아 그러고보니, 성같네. 역이. 






우리집은? 우리커플은 좀 다른게  남편이 화장실가면 내가 기다리는.. 
기다리다 보니 자전거에 하나둘 달려있는 아기전용 의자. 탐난다 !! 애는없지만 
앞자리는 개도될것같아. 나중에 직구하기로 :)

저기 구석에 보이는 오사카성을 향해 그냥 성만보고 일단 걸어감 ! 






크구나;;;; 고놈의 도요토미히데요시;
오사카성은 와 멋지다 와 이쁘다 ~ 하면서 보는게 아니라 그냥, 
그냥 오사카 간 김에 한번 들려보면 좋을것같아 가보게된곳. 





역 입구에서 요까지 오는데 20분 채 안걸린 것 같다. 
초행길이라 사람들 많이 가는곳으로 따라왔던.. :) 
오사카성 야경 ~ 봐야지 하고 왔는데, 성 입장시간이 5:30분까지. 문은 6시에 닫는다고.. !?





물사서 애용하는 비아커피한잔 타고 :) 
둘러둘러 뒷길로 내려가며 파노라마 사진에 열중 !! 

그리고 폭풍셀카. 셀카봉 정말 잘샀어. 





제일 가까운 덴마바시역으로 가는길 :) 
나름 오사카성 2/3바퀴정도 돌며 구경하고 나온 것 같다. 





우왕 깨끗하다. 불법주차가 없어서 엄청 더 깨끗해보이는 일본 거리. 
덴마바시역 가는길에 패밀리마트 발견 !! 저 로고 오랜만일세 :) 
이리로 가면 전철역이 있다는데 이번엔 지하인가보다. 

박서방 체력방전 zzzzzzzzzz 이제 관광하실나이






덴마바시역에서, 조금 일찍 난바로 출발. 다니마치규초메역에서 난바행으로 갈아타면 된다. 
오사카 여행가거든 주유패스는 안쓰더라도 구매해가야됨. 
한국에서 주유패스 구매시 날짜 적으라 하는 곳이 많은데 사용가능 날짜인지만 파악하는거라.. 대충적어도 무방.. 
실제 주유패스는 날짜와 상관없이 유통?기한 안에만 사용하면되기 때문에..






난바역에 내려서 사람들이 열심히 걸어가는곳을 우리도 따라 열심히 걸어갔다. 
걸어가보니 얄궂은 간판들이 많이 보인다 ! 도톤보리가 가까워지나보다 :) 
음식점이 상당히 많다..ㄷㄷ 





도톤보리 입성 !
글리코 아저씨도 보인다. 로떼리아도있고 최지우도있다;;; 
사람피해 강변쪽으로 걸어내려오다 보니 리버크루즈 매표소가 있더라.





딱히 탈 생각은 없었는데, 뒤에있던 기 쌘 한국인 가이드 아줌마가 표안살거면 비키래서 표삼. 
어차피 공짜니까 -_-)a... 딱히 탈 생각 없었는데... 바로 출발한다네..
주유패스 가이드북에는 700엔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 900엔. 
라쿠고가를 재미있게 안내하는 나니와 탐험 크루즈 라고도 한다. 





어쩌다보니 탔다. 리버크루즈는 젤 뒤에 타세용 .
중간에 탔는데, 앞뒷사람 간격이 많이 좁아서 사진찍을때 좀 신경쓰였는데.. 
아 .. 말많은 초딩이 뒤에 앉아서 조잘조잘조잘;; 

못알아듣는 외국인들 태우고 열심히 일본어로 설명하는 친절한 청년ㅋㅋ
배에서 밖을보고 손흔들면, 같이 흔들어주세요. 저 청년이 엄청시킴.. 
어차피 말해봐야 뭐하겠누 하고 곰방와 곤니찌와 하는거니께..





배 타고나서 톰보리크루즈 청년이 말해주는바람에 알게된
유명한 돈키호테 ㅋㅋㅋㅋ나 그냥 면세점인줄알았지;;;; 요번 여행은 현지 가서 많이 알게되는..
둘러보다가, 우리 쓸 파스1통이랑 어머님 카베진(s에서 a로 바뀜) 1병 샀다. 
아마존가격이랑 별차이는 없는데 배송비 안드니까 사야지 !





난바역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니폰바시역으로 걸어가서 전철타고 숙소 돌아가려고.. 
사람없는 골목들 골라 걷는데, 이럴때가 정말 여행온 것 같지. 





이집너무이쁨 'ㅅ' 





어머 용라면이다
금용.. 뭐 종이뚫고나오는거 여기 유명하다했는데 !! 꼭먹어 보라 했던것 같은데 
라며 먹었는데 여기가 아니라다 뭐라나. 

암튼 맛은괜찮았음 :) 





자판기 맥주. 
그 많고많은 아사이 맥주중에 아사이블랙을 뽑아오신..
그래도 한국맥주보다 맛남 ㅜ





후식은 걸어가는길에 자판기에서 뽑은
... 요구르트가 아니라 김빠진 암바사 맛. 음료 - 병이 이뻣는데.. 





뚜껑이 요로코롬 덮혀있다. 
이거 이쁘더라. 





요런 사진 보면 아. 일본갔다왔구나 싶다. 
정말 어떻게 담배꽁초 수북히 쌓여있을법한 거리들이 다 깨끗해. 

이런건 좀 배워와도 좋은데.. 




닛폰바시역에서 도부츠엔마에 가려면.. 덴가차야방면으로 가는걸 타면 된다. 2정거장 !! 
하루종일 걷고 걷고 전철타고 보고 먹고 걷고 걷고 :) 
오랜만에 빡시게? 여행한기분.

숙소 들어가서 박서방은 폰만지나 싶더니 잠들고.. ㄷㄷ
내일은 딱히 할게 없을것같아 나도 패드보다가 잠들고.. 





모닝 ! 일어나서 체크아웃하려니 게스트하우스 대빵님이 계속 밥있다고 밥먹고가라고 
우리원래 아침안먹는다고.. ㅜㅜ 뱅기타러가야해요 빠빠잉하고 나왔는데

한적한 시내 'ㅁ'/






한적한시내는 아니었다. 그냥 우리 숙소있는 도부츠엔마에역 근처 주민들 연령이 많이 높아서 그런듯..
덴노지역으로 걸어오니 사람들 짱많음 학생들 직장인들 짱많음 !
아침에 더워서 1정거장 주유패스로 타고 넘어갈까 했는데, 안타길잘한듯 :)  거북이가방 이고지고 - 민폐될뻔. 





 쉴틈없이 전철이 왔다갔다, 
아 주황색 쟤가 JR이구나 - 원래 파란색이었는데 어떤 사건때문에 모두 주황이로 바꿔달라해서, 
좌석이랑 전철외관 모두 주황이로 바꼈다던데..나는 이걸 또 어디서들은겨 





사실 아침에 덴노지 동물원가려고 했는데 ㅜㅜ 월요일 휴무라는걸 일요일에 알았다는 ? 
덴노지도 한국인들이 종종 오는곳인지, 푯말에 한국어가 있었다. 너무 익숙해서 우리나라말인줄 몰랐네 - 

덴노지역에서 시텐노지마에 유히가오카역 방면으로 반만 올라가면 시텐노지절이 나온단다. 
요까지왔는데 한번 가봐야지 (주유패스 가이드북에도 있었고...)





시텐노지절 가다보니 마트 !
몇일 있으면서 느낀거지만, 일본 물가가 전혀 비싼게 아니란거. 
시급 급여대비 물가는 정말 저렴했다. 저 싱싱한것들을 다 백엔에 살수있어... 

공산품이 조금 비싼것같았는데, 식료품들 가격만 안정되어있으면 공산품은 걍 뭐.. 맞춰서 사면 되는거니까.. 




음 요까지왔다고. 
날씨 참 좋다. 해뜨고 - 습하고. 그늘은 선선하고 





걷고걸어 시텐노지절 도착. 으왕 시텐노지다. 
아침부터 기도?하는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큰 건물 가운데를 지나면 매표소가 보이는데, 주유패스를 내밀면.. 표로 바꿔준다. 




주유패스는 2일치 끊어두고 전철 1일밖에 못탔는데..
관광지 무료입장으로 뽕 뽑은.. 

아무튼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몰랐는데, 저 티켓으로 5층? 건물 올라갈수 있다고.. 




더워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큰 건물만 보고 나왔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은 없는데, 아침볕이 좀 뜨거워야지 :) 
덴노지동물원쪽으로 가면 츠텐가쿠로 질러가는길이 있겠지 ~ 하고 갔다가 뱅글뱅글 돌아 , 미술관 앞 길 구경 !ㅋㅋㅋㅋ

그늘이 많고 나무가 많아 바람불면 짱시원한데, 햇볕아래는 어쩔수없다.. 




아침 안먹고 움직였더니 배가 ~ 고픔 ! 시간이 11시 넘었네 ! 배고플때 되었네 :) 
어제보니 사람들 막 줄서서 먹던 ...타코야끼 먹으러 왔는데, 휴무
오늘 참 휴무가 많다 'ㅅ' 

타코집 바로 앞에 있던, 초밥집 파사드에 디스플레이된 메뉴 보고 밥먹으러 들어갔는데 !
안쪽메뉴는 다 일본어.. 다시 나가서 찝어주면 되긴한데 짐도많고....

그냥 감으로 초밥 8피스 2개 주문해 각자 먹었는데, 아 진짜 맛있다. 초밥 ㅜ  코스트코 초밥이랑 맛은 비슷..





8피스 먹었는데 배부른, 신기한 일본초밥 !
밥먹고 다시 걸어걸어 타워 아래에 오니 여기저기 공사중. 
가운데 보이는 입구로 내려간 뒤, 티켓팅을하고 (주유패스 제시하면 바로 들어가라고.. )
다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한다. 




오사카 와서 주구장창 올라가는구만.. ㅎㅎㅎ
덴노지가 구 시내라 그런지 작고 귀여운 건물들이 많다. 
여기는 사실 주유패스 이용시 무료라 가볼만했지.. 딱히 별 감흥은 없었던 :) 

못들어가본 덴노지 동물원을 위에서 슥 보고 - 내려가는걸로 만족. 





출근하는날 아닌데, 직업병 보소. 
글리코아저씨 겨드랑이에 때 있나 보는중. 





츠텐카쿠 나가는 길목에는 엄청난 뽑기 !! 나의 발목을 잡을뻔했으나 잔돈이 없어서 못잡은 뽑기통이 엄청나게 많다. 
슬 공항 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아 빠르게 내려옴 :) 

츠텐카쿠 바로 밑에 큰 마트가 있는데, 면세 가능한 마트라고.. 
이래저래 먹을것좀하고 선물도 사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5400엔이 안되어 면세불가 :)ㅋㅋ
집에서 먹을것들이랑.. 캔디몇개랑. 삼실사람들꺼 몇개 집어 후다닥 계산하려던 찰나 
복숭아음료수 발견 ! 호로요이라고 하네 - 유명하다하던데 ! 하고 하나 샀는데.. 





맛있다. 알코올들었네? 
복숭아 음료수 좋아하는데. 술같지않고 맛있다. 
둘이서 벌컥벌컥 - 어차피 기내반입 안되는거 ㅜㅜ  전철 타기전에 끝내버림.. 





덴노지 근처 골목을은 이렇게 한산하고 깨끗하다. 불법주차가 거의 드물어 더 깨끗해보인다.  
집 앞 관리는 정말 잘 하나보다. 서로 피해주지않으려 하는게 몸에 베여있어 그런가. 

오사카 시내는 어딜가도 자판기가 있다. 
한집에 두개 네개 있는곳도 있고, 자판기 잘 찾아보면 50엔에 시원한 물이나 음료마실수 있는곳도 많다. 

그 많은 자판기들이 관리가 정말 잘된다는건 신기 ! 





암튼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이마미야역에서 .. 
표사는데 애먹었다. ㅜㅜ 에라이 모르겠다 920엔 숫자만 눌러서 2장 뽑아 들고
우리가 타야할 난카이 메인라인을 찾아야하는데, 플랫폼이 6개. 
헐..;; 구글맵에서 플랫폼3이라고 알려줘서 다행.. (이것도 못보고 헤맷었다는;;)

한번 올라갔다 내려와 다시 올라갔던 곳이 다행히도 우리가 타야할 공항선 오는곳 ! 3번플랫폼~
이늠 전철들이 1분간격으로 오니 정신은 없다만, 집 갈때 되어서야 적응되네 :) 

공항선을 타고 공항역에 내려 올라가서 2건물로 넘어가 대기하고있던 셔틀버스에 탑승. 
셔틀버스는 쓸데없이 엄청 자주있다. 오사카 들어올땐 우리 뒷버스가 빈버스였는데 바로 뒤에 붙어서 왔으니.





셔틀타고 피치항공 발권하는곳 도착.  왼쪽에 보이는 무인발권기에서 발권하면 영수증티켓이 나온다. 
바로 앞에 있는 매점? 같은곳은 면세점같으나 면세점은 아닌듯.. 로이스 초코 사려고 했는데 
까망이들만 있어서 제일 까만놈으로 하나 집고 과자도 하나 집었다. 




과자사고 초코사니 딱 267엔 남던가 , 
출국찍고 들어와보니 화장실앞에 자판기 있기에 12엔빼고 다 털어부었다. 
그리고 밑에있던 과자는 여기서 끝을보았고.. -





피치항공 안쪽 면세점은 엄청 한산하다. 
괜히 들어가면 호갱님될것같아 들어가보진않았음.. 면세점 파는게 그기서 그기긋지..ㅜ
밖에서 로이스 뭐 바나나 뭐 얄궂은 과자들 못샀다면, 여기서 구매해도 저렴하니.. 
그냥 실컷 펑펑 놀다 마지막에 남은돈 탈탈 털어 기념품 사도 될 것 같다. 





집으로 오는 뱅기는 반쯤 기절- 

짧게 다녀온 여행이지만 오랜만에 여행다녀오니 좋구만 :) 


2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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