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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별/뚜벅이여행

블라디보스톡 1월 겨울여행 1일차 (공항/숙소/막심/마트) Vladivostok .2018

블라디보스톡 1월 겨울여행 1일차 :) Vladivostok .2018

작년 추석즈음, 2시간이면 러시아에 갈 수 있다는 말에 덜컥 예약한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수 개월이 지나 1월 27일 토요일.. 대망의 날이 다가오고, 블라디보스톡 최고기온 -10º  최저기온 -16º 인데 바람이 불어서 체감은.. 한국도 만만찮은데 러시아는 장난아니구나. 

 

지난주는 분명 따뜻했는데...  2박3일 짧은 기간동안 머무를 예정인데 너무하다싶을 정도로 춥다. 

실제 기온은 이것보다 더 내려감..ㅜ.ㅜ 내 가방 짐 중에 1/3을 핫팩으로 채웠을 정도. 

티켓과 숙소를 예약해뒀으니 일단 간다.

공항버스 시간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완전히 안정화 되기 전까지는 몇번 더 바뀔거라는 기사님 말씀..

과 함께 서방은 카메라가방과 지갑을 버스에 두고옴ㅋ 

 

블라디보스톡 공항 입국심사대는 말없이 통과하고 (...) 최저가 항공권으로 수화물이 없었던 우리는 바로 빠져나오면 보이는 MTC로 ! 공항 안에 MTC 두군데 있는데, 그냥 눈앞에 보이는 큰 부스에서 구매했다.

 

5GB짜리 3개, 몇일 사용할거냐기에 3일이랬더니 - 알아서 척척 휴대폰에 꽂아준다. 유심 꽂은 후 재부팅 필수 :)

2018.01.27  //  5GBx3 = 1200루블

 

 

온갖 택쉬택쉬 아저씨를 뿌리치고 공항 가운데 있는 택시부스로. 

블라디보스톡 시내?라고 해야하나, 아르바트 거리가 있는 곳까지 3명, 1500루블에 들어갔다. 

 

 

 

 

블라디보스톡 공항 외부. 반사유리가 참 깔끔하니 곱다.

늘 생각하지만 러시아 글자 참 이쁘다. 

 

 

 

저렴하고 깔끔하고 시내에서 가까운 숙소 . 썬라이즈 아파트먼트 호텔

호텔 로비라고 해야하나 카운터라고 해야하나.. 문을 들어가 우측 계단을 올라가면 나온다. 

예전 후기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한 것 같은 깔끔함. 여행일기 쓰면서 숙소 칭찬하기는 또 처음인듯. 

 

 

 

 

깔끔한 배드와 콘도같은 싱크대. 일회용품을 매우 넉넉하게 넣어준다. 

 

 

 

대충 짐정리후 저녁식사하러 막심 어플로 택시를 불렀다. 

5~10분 거리는 150~200 루블정도로 저렴하다. 

 

 

 

 

 

 

블라디보스톡 유심을 구매하면 번호가 부여되어 SMS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고, 

막심 어플을 실행하고 간단하게 번호인증만 받으면 사용 가능하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넣고 바로 Order하거나, 설정을 바꾸고 오더넣으면 수 분 이내에 우버택시가 잡힌다. 

 

 

 

차량 번호판에 국가가 표시되어 있으니 참 귀엽고 이쁘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어둑해질 무렵 나와서 거리를 걸으니 참 교회가 많다 싶더라. 

여기저기 참 교회가 많다. 그리고 춥다 ㅜㅜ 

 

막심 택시를 이용해 숙소 근처 마트를 찍고 이동했는데, 나중에 보니 한국인들이 참 많이 가는 마트. 

한국인들은 대부분 카트끌고 다니면서 쓸어담고, 현지인들은 바구니달랑 들고 간단히 사 감. 

 

 

 

치즈 참 좋다. 특히 포션치즈 .. 특히 베이컨맛 포션치즈.. 그냥 까먹어도 맛있는 치즈... 

왜 유가공품은 검역대상인지..ㅜ 몰래 숨겨오기 포기 . 

 

 

 

그림같은 햄과 치즈도 많다. 아시아지역 같으면서도 유럽이라 그런지 행복한 치즈세상. 햄세상. 유제품 알라뷰. 

 

 

 

마트 물가는 꽤 저렴하다. 플레인 요거트 500ml 1병이 1천원이 안하고.. 치즈도 원형 포션치즈가 2천원 미만. 

식재료가 저렴하니 이게 정상 아닌가 싶고. 우리나라 물가 근처 나라들에 비교하면 진짜정말 너무 비싸고. 

 

쓸어간 식품들 쫙 펼쳐두고 맥주한캔 하면서 첫날 마무리.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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