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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광별/뚜벅이여행

후버댐 Hoover Dam,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National Park, .2016


웰컴 투 네바다 :)

후버댐 Hoover Dam,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National Park, .2016


라스베가스에서 차량으로 5시간정도 떨어진 애리조나 그랜드캐년으로 출발

아침일찍 일어나 라스베가스에서 네바다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불더시티 맥도날드에서 맥모닝과 커피로 아침 해결하고 ♥

93번도로를 쭉 타고가면 네바다/애리조나 국경지의 후버댐이 나온다.. 





시간이 많았다면 좌측에 계단처럼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한바퀴 둘러봐도 좋았을텐데

그랜드 캐년 가려면 갈 길이 멀기에 슥- 둘러보기로 했다.




다리 위의 도로가 네바다-애리조나 93번도로. 





후버 댐 위에는 네바다 타임과 애리조나 타임을 알려주는 시계가 있다. 

정말 몇발 안떨어져 있는데 1시간 시차가 생긴다. 


후버댐에 9시 안되어 도착했는데, 몇발짝 지나가니 애리조나 10시가 되어버림.. 





후버 댐을 지나 꼬불꼬불한 길 쪼금만 올라가면 주차할 수 있는 또다른 뷰 포인트가 나온다. 

주차는 무료 ! 여기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서 사진찍고.. 




조금 더 돌아 올라가면 Hoover Dam Lookout 선물가게가 나온다. 






후버댐을 보고 '매우 크구나 !!! 트랜스포머가 다 부셨는데!!!' 라며 보고 

얼른 그랜드캐년을 향해 다시 출발. 




172번 도로에서 다시 93번 Great Basin 하이웨이를 올라타는 길목에 이렇게..ㅎㅎ 묘한 네바다 표지판이 있다. 

어찌 지나가다 한컷 건졌는데 밤에 보면 무섭겠다 싶었다. 




93번도로를 타고 가다가, 40번 Historic Rte 66을 쭉 타고 가다가 Williams에서 64번도로를 타구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주유소가 하나 나오는데.. (8850 AZ-64, Williams, AZ 86046, USA) 요기 맛난 젤리들이 많았지. 




그건 그렇구, 레드 레이크 호텔(위 휴게소) 앞에서 한국분들 만나서 사진찍어주다가 주차티켓을 주셔서 득템 !!! 

그랜드캐년이 워낙 크기때문에 , 요 영수증을 차량 앞유리 안쪽에 붙여두면 7일간 사용 가능하다. 

곧 30불에서 70불정도로 입장료를 인상한다고 하니 ㅎㅎ 참고하시길. 





어딜봐도 보이는건 산과 앙상한 가지와 (사진. 2016년 2월). 도로 뿐 살아있는것이라곤... 식물?

그리고 저 멀리에 있는건 그랜드캐년..ㄷㄷ 




우리가 갈 곳은 그랜드캐년 사우스 림.  듣기로는 그랜드캐년 중에 볼건 덜해도 싸다는.. 

구름다리쪽은 인디언이 직접 관리를 하기 때문에 입장료만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슥 다녀와볼거라 사우스림으로 !




첫 입장이면 돈을 내야하고, 재입장이면 슝 =3 영수증 확인 후 통과하면 된다. 





통과 후 차로 10분정도 더 이동해 그랜드캐년 빌리지 안쪽의 Hopi House에 주차.  (사진상 우측 끝) 

입구에서 요금을 내고 차량으로 들어왔기 때무에 별도의 주차비는 없다. 

참. 빌리지에는 멋진 기차도 몇 대 있으니 구경해볼만 하다. 




2층칸인데 멋져 +_+




들어가자 마자 파노라마로 한캇~ 

거대하고 웅장하니 땅이 패인건지 내가 산위에 있는건지 우와 ~~~ 하고




또 지나가다 밖을보고 우와 ~~ 하고 

겨울이라 눈이 조금 쌓여있어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사우스림 트레일을 따라 바닥에 지질학 타임라인이 있다. 

가다보면 돌덩어리 박혀있고 몇백만년된것 !! 이라고 적힌것들도 많다. 




바닥에 박아둔게 너무 귀엽다. 

1롱~스탭이 1백만년이라고 하니..ㅎㅎ 




나름 2월 겨울인데 춥기도하고;; 눈이 쌓여있기도 한데 봄날씨고.. 덥지는않고 그런 좋은 날씨. 

먼 곳 보는 어머님이랑 한컷 찍었다. 




사우스림 트레일 뷰포인트 중 한군데 있었던 Scenic Locator 

원래는 봉이 꽃혀있어야 하는데 !! 없다. 




참 멋지고 큰? 광경인데 사진으로는 담아내지 못하니

살면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라고 하고 싶은 곳이다. 





첫번째 포인트를 지나 마더포인트로 이동. 

주차장 입구의 마더포인트 카페에서 자전거 대여도 해 줍니다. 




이번 주차장은 크니까... 

차 잃을까 싶어 4번인거 잘 기억해 두고 출발 =3




장난끼 가득한 조카와 어머님 :) 




좀 웃기게 생겼지만 여기가 그랜드캐년 방문자 센터

들어가면 막 맵이랑 이것저것 그랜드캐년에 관한 자료들을 모아둔 곳이니 영어에 능통하다면 들어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면 그림만 봐도..뭐...




요래요래 챙겨서 트레일 가능하다고 나와있는데

두번째 코스 괜찮은 것 같다앙 ♥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




그랜드캐년 잘 모르겠으면 visitor center 앞의 표지판만 보고 출발해도 된다.

몇일 여유를 가지고 그랜드캐년 안에 있는 호텔잡고 놀러오는것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 :) 




장애인을 위한건 어딜가도 잘 되어 있어서, 저기 갈 수 있을까? 걱정안해도 되는 나라. 




그러나 조심하시오. 




마더포인트 왔습니다.  Hopi House 쪽이랑 별 차이는 없지만

더 멋진걸로 :) 




미국와서 작정하고 수염기르는 서방도 있고요.

한국 중국인은 어딜가나 많구요.




그랜드캐년. 마더포인트도 진짜 어마무시하게 넓고 광활하고 멋진데 표현 할 방법이 없네 ! 




8개국어로 쓰여져 있는 먹이주지 마세요 !! 

다람쥐 참 귀여운데 옆에서 한국인들이 저거 청솔모라고... (...)ㅋㅋ 




나으사랑 웰치 열대과일맛 젤리와 함께 다시 라스베가스로 돌아갑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해서 밤 8시넘어 호텔도착. 진짜 아주버님 하루종일 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는..ㅎㅎ 




애리조나 -> 네바다 오는 길목에 해질녘

너무 이뻐서 담는데 이것도 사진으로 담기에는 한계가 있구나

저 편평한 산들이 그랜드캐년이라고.. 정말 멀리서 봐도 거대하다. 




그랜드캐년에서 마시다가 남겨뒀던 핑크레모네이드. 

라스베가스 도착해서 보니 찌그러져있다.  몇번 귀가 멍 해서 이퀄라이징 해주면서 왔는데 ㅎㅎ

그랜드캐년이 보기보다 높긴 높았나 보다. 




거의 2년전 사진이라 그러니 디게 애기애기할때 조카들이네 ♥



오늘은 정말

한도끝도없이 넓고 광활한 풍경과

끝없는 도로와 

황량한 땅덩어리들을 잘 보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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