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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

2021. 베란다 수박씨 키우기 (완료)

옆집 할머니에게 받은 수박 반통. 
수박이 요 근래 먹은 것 중에 제일 달았다.
먹고나니 씨앗이 남아 있어 심어보기로. 

6월 23일 씨앗 7개 심기. 
흙에 바로 심어서 발아가 언제 됀 지는 모르겠다. 

6월28일 1씨앗 잎나옴
6월29일 3씨앗 잎나옴
6월30일 5씨앗 빼꼼 올라오고 요녀석들 빛이 부족해 웃자람.

7월1일 5개 폭풍성장 + 씨앗 껍질 때 주려다가 1개 부러져버렸다.
7월2일 큰 화분으로 2개씩 옮겨 깊게 심기. 기존 화분 털어보니 나머지 씨앗 2개도 발아한 상태라 씨앗 전체 발아완료 :)

7월10일 옮겨심은 후, 계속 비가 와서 그런가. 5개의 수박줄기->2개로 줄어들었고 2개의싹->썩어버렸다. 

7월14일 해가 뜨니 남아있던 수박 싹으로부터 잎들이 다시 자라기 시작. 아침시간에 해가 떠있어서 계속 직사광을 쐬다 보니 성장이 눈에 보인다. 
7월15일  토토가 토마토잎을 먹어치워서 토마토를 바깥베란다로 뺏더니, 수박 떡잎을 잘라먹었다..

7월16일 잘린 떡잎이지만 다시 잘 크고 있는 수박두개.
7월19일 쪼끄만 잎이 또 나왔다. 서서히 자라고 있는 중. 

7월28일 더 큰 녀석에게 잎이 많이 나왔다. 나머지 하나는 떡잎이 잘린것 때문인가? 시들시들. 
8월5일
개토토가 잘 자라던 수박을 뽑아버렸다... 내년에 다시 도전! 

덧+
다이소 방울토마토 씨앗 발아해서 1년 키워 몇번 수확을 했는데..
대추토마토처럼 짭짤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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