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네바다 레이크 타호 Lake Tahoe .2016

2016 캘리포니아/네바다 레이크 타호 Lake Tahoe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반 나눠 바다같이 큼지막하게 있는 타호 호.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한바퀴 빙 둘러 움직이면 반나절 이상 걸릴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 공항 (SFO)에서 사우스 레이크타호 비치까지 새크라멘토 지나가는 도로로 바로 갈경우 4시간넘게 걸린다. 

레이크타호 한바퀴 빙 둘러보고 있으니 영화속에서 보던 집들이 많이 보인다 !!

요기는 사우스 레이크타호 마켓들 모여있는곳 !

슥 - 지나갑니다.  로스도있어 !!

손에 들고있는건 빅맥 ! 한국에서 안먹는 빅맥은 미국에서 맛나게 먹구용. 

시간이 애매해서 적당히 먹고 본격 호수보러 ! 

요기가 약간의 바닷가인데- Lakeside Beach 라고.. 

앞에 웨딩홀도 있고 ~ 선착장도 있고 그렇다 :) 

그리고 ! 여기가 캘리포니아 네바다가 나뉘는 그곳이라나.. 

들어가는 입구에.. 알아서 조심하라고 표지판이 보인다. 

영어 독일어 일어 중국어까지 보이네 ! 

관광객이 많이 오나보다. 

우리 다녀오던 날, 눈이 엄청 쏟아질 예정이었는데..

시간을 잘 맞춰 와서인지 저 멀리 눈구름이 몰려오는게 보임 !!

눈구름을 몰고왔구나 ㅎㅎ 암튼 이게 바다가 아니라 호수라니. 

겨울이라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가족단위로 많이들 놀러오는 것 같더라. 

그냥 보고있어도 좋다. 

부산살고있지만 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바다보는것 같다 :) . 아 호수;; 

따뜻한 옆동네 사는 조카들이랑 이글루 + 눈사람 만들다가.. 

대형눈사람 만들기 시작 !!

미국 건너와 거의 첫? 여행이기에 남편이랑 셀카도 좀 찍고 :) 

곧게 뻗은 나무들이랑 눈~ 나름 맑은 하늘 보니 참 좋다. 

아 그리고 공기가 겁나 깨끗하다. 

조카들이 외숙모 미니언 좋아한다고 ㅋㅋ 장만해 준 캐리어 네임택.

근데 가방에 달고다님.. 우리 이쁜이들 ♥

레이크 타호 구경하고 리노로 넘어가는 길에는 네바다 주도인 칼슨시티가 있다. !! 

근처 네바다 리노에 있는 숙소로 넘어왔다. 하늘이 꾸리꾸리하니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 것 같애. 

네바다주는 카지노가 합법이라.. GSR 1층은 카지노로 되어있다 ! 

우와.. 3월에 야니 온다고 ㅜㅜ 여운이 남아 한장 찍어두고. 

숙소에 있는 커피기계가 너무 귀여워서 보니 ㅋㅋ 알고보니 부산 코스트코에서 이쁘다 ! 했던 브랜드였다. 

1인용 드립 + 포드커피머신 해밀턴비치. 

카운터랑 스툴이랑 너무 편하다. 울서방 뭐하시나. 

저 건넛편 휘황찬란한 곳이 리노 다운타운 이라고 한다. 

다운타운에 샵들이 몰려있어서 주거지랑 분명하게 구분되어 좋은것 같다. 

GSR 지도 ! 너무 커서 지도하나 뽑아왔다. 

볼링장 영화관 뷔페.. 스파? 카지노 옷가게들 음식점들 뭐 다있다. 

적당히 노닥노닥하다가 일찍 자고 낼오전에 나이트볼링 즐기기로 :)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이 아주 새하얗게 변했다. 

이래서 집에 갈랑가 ㅎㅎ 볼링은 다음기회로 미루고 우선 새크라멘토로 복귀하기로.. 

급히 체인은 사놔서 다행이라고.. 눈이 엄청 많이왔다. 

부산에서도 한이년 눈 못봤는데.. 근래 본 눈중에 젤 많이온 것 같다. 

어제랑 사뭇 다른 분위기 ㅎㅎ

올겨울 눈은 여기서 다 본것 같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돈주고 체인감고.. 

내려오는길에 안풀고 내달리다가 페트롤이 차 세우라고.. 다들 뭔일인가.. 

근데 착한 경찰아저씨가 체인 푸는것 도와줬다 !

그렇게 달리고 달려서 서쪽으로 !! 눈이 많이와서 일찍 출발했는데.. 잉!ㅋㅋ

갈수록 해는뜨고. 따뜻해지고...(!!!)

 Lake Tahoe + Reno 여행 워밍업 완료 !!